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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현대 운문

(요점 정리) 인동차 - 정지용

by 답지책방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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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차

- 정지용

노주인의 장벽

腸壁 : 창자의 벽

무시로 인동 삼긴 물이 내린다.

시도 때도 없이 / 인동차

인동차를 마시는 노주인(낯설게 표현하기)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어 붉고,

=> 정적 분위기와 색채적 이미지

자작나무의 붉은 불(묘사)

 

구석에 그늘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 정적이면서도 동적 분위기, 시각적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깨달음

번뇌의 극복

무순이 돋아나 있음

 

흙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서리다가

바깥 풍설 소리에 잠착하다.

일제 강점기의 험난한 현실

- 고요한 분위기의 시각적 제시

풍설소리에 잠착함

 

산중에 책력도 없이 =>세월의 흐름이 정지되었음, 무시간의

달력 절대정적 - 동양정신 - 적멸의 경지

삼동이 하이얗다 (동양적 세계관)

모든 욕망을 벗어나서 괴로움이 소멸한 열반의 경지에 들었음을 의미 / 혹은 삼동을 일제의 치하로 볼 수도 있음

눈덮인 산중

 

O 화자(작가)의 삶의 자세

노주인은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인동차를 마시며 추운겨울을 견디고 있다.

바깥 풍설 소리삼동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일제 강점의 현실을 견딤)

 

 

 

 

 

O 화자의 정서

무시로 인동 삼긴 물이 나린다.

=> 수시로 인동차를 마시며 겨울을 견디려는 태도

보여줌.

 

구석에 그늘 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 춥고 힘겨운 현실에서도 무순이 피어나는 모습에서

생명의 의지를 느낌.

 

바깥 풍설 소실에 잠착하다.

=> 암담한 시대 현실을 풍설 소리로 인식하며 차분

하게 인내하고 있음.

 

암울한 시대 현실을 참고 견뎌 내고자 하는 화자

 

 

O 시어의 의미

=> 인동차 덩그럭 불, 무순 : 겨울을 참고 견디려는

자세(희망, 의지)

=> 풍설, 삼동 : 추위와 시련(일제 강점기)

=> 삼동이 하이얗다 : 겨울의 하얀 이미지는 당대의 시

대적 고난과 시련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

 

O 표현상 특징

낯설게 하기

감정절제의 표현

시적 허용 (하이얗다)

 

 

 

인동차 - 정지용.pdf
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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