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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 홍명희
O 핵심 정리
갈래 | 장편 소설, 역사 소설, 대하소설 |
성격 | 사실적, 해학적, 풍자적, 민중적 |
주제 | 모순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저항 | ||
특징 | 해학적으로 장면을 묘사함. 조선 민중의 삶과 사회 변동이 실감나게 그려짐. 토속적인 순수 고유어를 풍부하게 사용함. 하층민의 삶의 모습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과 저항 의지를 드러냄. |
O 사건 전개 과정
길 옆 | 주막 앞 | 배 안 | 고개 밑 |
|||
막봉과 박 선달이 시비가 붙음. | → | 먹봉이 계집을 희롱하는 박 선달을 못마땅하게 여김. | → | 사공의 추리로 박 선달의 정체가 드러남. | → | 막봉이 도적에게 봉변을 당한 박 선달을 구해 줌. |
O “임꺽정”에 묘사된 양반의 모습
볼품없는 모양에도 권위적인 모습을 보임. 주막방에서 술장사 계집과 잡담을 하며 술을 마심. 일부러 배를 세워 기다리게 함. 복잡한 배 안에서 양반 주변에만 틈이 있음. |
| 권위적이면서 유흥만 즐기는 부패한 모습이 나타남. → 비판과 풍자의 대상 |
O 우리말의 보물 창고
“임꺽정” 속 표현들 | | 우리말의 보고 “임꺽정” |
장기튀김을 받을 뻔하였다. 국으로 가만히나 지내지 보리밥 한 솥 지을 만한 시간(지문 외) 물결에 밀리어 활 반 바탕 가량 떠내려 와서(지문 외) 등 |
“임꺽정” 속에 사용된 우리말에 대한 용례 사전이 편찬되었을 정도이다. 우리말의 감칠맛을 제대로 나타낸 표현, 의성어, 의태어, 속담 등을 통해 토속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표현, 하층민의 언어를 통해 민중의 생활상을 그대로 드러낸 표현 등 우리말의 살아 있는 보물 창고라 할 수 있다. |
O “임꺽정”의 이야기식 문체
“임꺽정”의 서술 문체의 예 | | 이야기를 구연하는 듯한 문체 |
양반질한다는 박 선달도 섞이어 내려 와서 두 놈이 모두 험상궂게 생겼는데 한 놈은 박 선달과 같은 탑삭부리요, 한 놈은 채수염이 좋았다. 막봉이가 공손하게 대답하는 것이 장난조인 줄 모르고 채수염은 가장 틀을 빼며 |
근대 서구식 소설의 문체는 대부분 사실이나 정보를 전달해 주는 역할에 충실한 편이다. 이에 비해 “임꺽정”의 문체는 마치 이야기를 구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 문장을 ‘두 놈이 모두 험상궂게 생겼다. 한 놈은 탑삭부리고, 다른 놈은 채수염이었다.’로 표현한 문장과 비교하면서 본다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O 실제 ‘임꺽정’과 소설 “임꺽정”
실존 인물 ‘임꺽정’ | | 소설 ‘임꺽정’ |
16세기 조선은 관리들의 가혹한 수탈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했을 시기로, ‘임꺽정’이 활약한 황해도 지역의 관리들은 당시 가장 부패했던 문정 왕후의 혈육들이었고, 흉년과 전염병이 겹치면서 농민들은 살 곳을 잃게 됨. ‘명종실록’에 약탈과 살육을 자행하는 국가 반역자로 기록되어 있음. 농민들과 아전들이 ‘임꺽정’ 무리를 도운 것으로 보아 의적에 가까움. |
일제강점기 때 독립투사였던 홍명희가 ‘임꺽정’을 의적으로 재탄생시킴. 식민지라는 현실을 이겨 낼 방편으로 민중 결집을 촉구하는 의도로 지어짐. 민족 해방과 저항의 의도를 담음. |
O 소설 “임꺽정”의 특징 및 의의
“임꺽정”의 특징 정리 | |
인물 | 백정, 서자, 관노, 역졸 등 소외받는 하층민 |
표현 | 토속어, 하층민의 어휘 등을 비롯한 우리말의 묘미를 살린 표현 |
정서 | 토속적, 전통적, 민중적 |
전통 | 조선 시대의 전통적 풍속, 야담, 설화, 속담 등을 풍부하게 나타냄. |
“임꺽정”의 의의 |
봉건 체제에 저항하는 민중을 그리면서 그들의 삶과 모습을 형상화함. 인물 설정과 세부 묘사가 탁월함. 이후 리얼리즘에 기반한 민중 정서를 구현한 ‘장길산’, ‘갑오 농민 전쟁’ 등에 영향을 미침. |
O 등장인물의 성격
임꺽정 | 양반 옆에서 기죽지 않음. 불의한 양반을 꾸짖기도 하는 등 호탕한 성격을 지님. 건강한 민중성을 상징하는 인물 |
막봉이 |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는 양반을 비웃는 호기로운 성격을 지님. 양반의 권위에 위축되거나 물러서지 않음. 건강한 민중성을 상징함. |
박 선달 | 허세가 있고 권위적인 모습을 보임. 양반의 위선을 상징하는 인물로, 풍자의 대상이 됨. |
사공 | 관찰력이 뛰어나며 예리함. 무뚝뚝하면서도 해학성을 지닌 인물. 양반의 위선을 풍자하는 지혜로운 민중을 상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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