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북
- 최일남
O 갈래 : 현대 소설(단편소설, 가족사 소설)
O 성격 : 사실적, 현실 비판적
O 제재 : 북
O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O 주제 : 예술혼과 인간의 본원적인 삶의 추구에 대한
세대 간의 인식 차이
O 특징 : 삼대로 이어지는 세대 교체를 통해 인간이 근
원적으로 안고 있는 존재론적 고민을 담아냄
O 등장인물
① 민노인 : 절은 시절 가정을 등한시할 정도로 북에
빠져 지냈으며, 여전히 북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지
만, 아들 때문에 이를 마음속에 숨기고 사는 인물
② 민대찬 : 아버지의 방랑 탓에 불행한 어리 시절을
보냈지만, 자수성가한 인물로 체면과 실리를 중요시함
③ 며느리 안대찬과 마찬가지로 민 노인을 경시하며
중산층의 속물근성을 드러내는 인물
O 등장 인물간의 갈등 양상
① 민노인 : 예술 정신(정신적 가치), 전통세계의 가치
관 중시
② 민성규 : 개혁적, 현실 비판적, 세대 간의 화해를
도모함
③ 민대찬(성규 아버지) : 현실적(실질적) 가치 중시,
세속적인 명예를 중시함.
O ‘흐르는 북’의 의미
흐른다 |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세대 간의 연결 |
북 | 할아버지의 예술 혼 |
세대 간의 갈등을 낳았던 이유가 세대를 건너 흐르면서 다시 조화를 이루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상징함 |
O 서술자의 관점
① 전지적 작가 시점
⒜ 민 노인을 초점화 대상으로 삼아 민 노인의 심리
와 감정을 세세하게 전달함.
⒝ 민 노인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생각이나 감정은
대화나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냄
=> 서술자가 다른 인물들보다 민 노인에게 가깝게 위
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함
O 민 노인에 대한 며느리의 태도
=> 굳어 있는 표정으로 따지듯 민 노인에게 말하는 며
느리의 태도에서 민 노인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를 찾
아보기 어려움
O ‘북’에 대한 민노인의 열정
“결과는 마찬가지예요. 저는 그날 할아버지에게서 그걸 확인했습니다”
=> 할아버지(민 노인)은 항상 가슴속에 북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으므로, 자신이 권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스스로 북을 잡았을 것이라는 말
O 반어적 표현
“기특하구나”
=> 아버지가 성규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말로,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성규의 태도에 대한 빈정거림
이 담겨 있음
O 성규의 가치관
① 아버지 세대의 가치관을 자식 세대에게 획일적으로
주입하는 데에 동조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임
② 소시민적 가족주의의 입장에서 할아버지의 삶은 부
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공동체와 예술의 입장
에서는 또 달리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함
③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원망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삶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여김
O 민 노인이 며느리의 시선이 삐뚫어져 있었다고 느낀
이유
① 외마디 말만 남김
② 사납게 문을 닫음
=> 민 노인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성규가 데모에 가
담하여 체포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여기는 며느
리의 마음을 느낌
O 민 노인의 ‘역마살’과 성규의 ‘데모’
① 민 노인의 ‘역마살’
=> 일상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로운 예술 정신의 구
현을 추구하는 민 노인의 삶
② 성규의 ‘데모’
=> 기성세대의 가치관에 반발하여 새로운 세계를 꿈
꾸며 데모에 참여한 성규의 행위
※ 공통점 => 일반적인 삶의 방식에서 벗어난 길을 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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