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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고전 운문

(요점 정리) 임이 오마 하거늘 ~ - 작자 미상

by 세모답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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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님이 오마 하거늘~ - 작자 미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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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오마 거늘~

작자 미상

 

님이 오마 져녁밥을 지어 먹고

일찍

=> 초장 ; 임을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

지방 우희 치달아 안자 이수로 가액 가 가

문지방 이마 위에 손을 올리고

건넌 산 라보니 거머흿들 셔잇거져야 님이로다.

검은 빛과 흰 빛이 뒤섞인 모양

션 버서 품에 품고 신 버서 손에 쥐고 겻븨님븨 님븨곰

엎치락 뒤치락(의태어)

쳔방지방 지방쳔방 즌듸  희지 말고 워렁

 

충창 건너가셔 정()엣말 고 겻눈을 흘긧 보니

(급하게 뛰어간 소리, 의성어, 과장법)

상년 칠월 사흗날 가벅긴 주추리 삼대 드리도

삼대 삼의 줄기 / 고맙게도(반어법 얄밉게도)

소겨다.

속였구나

=> 중장 : 초조한 마음의 구체화(형상화)

모쳐라 밤일싀만졍 혀 낫이런들 우일 괘라.

마침, 그만두어라, 아차 웃길

=> 종장 :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착각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안도(해학적)

 

<현대어 풀이>

임께서 오신다기에 저녁밥을 일찍 지어먹고,

중문을 나서 대문을 나가서 문지방 위에 올라앉아 보니, 검은 빛과 흰 빛이 뒤섞인 것이 서 있거늘, 저것이 바로 임이다 하고, 버선을 벗어 품에 품고, 신은 벗어 손에 쥐고, 엎치락뒤치락 휘둥거리며 진 곳 바른 곳을 가리지 않고 뛰어가서 정 있는 말을 하려고 곁눈으로 흘깃 바라보니, 작년 칠월 사흗날 갉아서 벗긴 삼대의 줄기가 나를 속였구나.

마침 밤이었기에 망정이기 낮이었으면 남을 웃길 뻔하였구나.

 

 

 

 

 

 

 

 

 

 

O 갈래 : 사설시조

O 성격 : 연모적, 해학적

O 제재 :

O 주제 : 임을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

O 특징 :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하여 행동을 과장하여 묘사 함

해학적이고 낙천적인 사고관이 잘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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