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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 서서
- 신석정
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 듯
말하는 이가 자신과 동일시하는 존재
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이상
=> 희망을 안고 사는 삶의 숭고함
하늘을 향하고 삼림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나무와 인간의 형체의 유사성에 근거한 비유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희망을 안고 사는 삶에 대한 긍정적 자세
=> 희망을 안고 사는 삶의 숭고함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끊아지 않고 계속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자세를 상징함
기쁜 일이냐.
=> 굳은 의지로 살아가겠다는 삶의 자세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말하는 이가 처해 있는 현실(역설법)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
암울한 현실 미래에 대한 이상과 희망
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이거니,
=>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
O 시어 ‘푸른 하늘’의 의미
시어 | 의미 | 유사한 시어 |
푸른 하늘 |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이상 | 푸른 별 |
O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비유적, 서정적, 의지적, 희망적 |
어조 | 대체로 직설적인 어조, 고백적 어조 |
제재 | 저물녘의 들길 |
주제 | 희망과 이상을 잃지 않는 삶의 중요성 |
특징 | ➀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시어를 사용하고 있음. ➁ 어두운 이미지와 밝은 이미지의 대립을 통해 주제를 부각하고 있음. ➂ 말하는 이의 정서와 태도가 직접적으로 표출되어 있음. |
O 시의 짜임
1,2연 | 푸른 산처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삶의 숭고함 |
3,4연 | 연약하지만 굳은 의지로 현실을 살아가는 삼의 태도 |
5,6연 | 고통스러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 |
O 어둠과 밝음의 이미지 대립
어둠 | <-> | 밝음 |
‘저문 들길’ | ‘푸른 하늘’, ‘푸른 별’ | |
현실 상황 |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이상 |
O 색채 심상을 드러내는 시어
색채 | 시어 | 시의 분위기 |
푸른색 | 푸른 산, 푸른 별 | 밝고 희망적임. |
흰색 | 흰 구름 | 맑고 순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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