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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전
- 임춘
O 갈래 : 가전체
O 성격 : 풍자적, 교훈적, 전기적, 우의적
O 제재 : 돈(엽전)의 부정적인 면모
O 주제 : 돈이 우선시되는 세태에 대한 비판과 재물욕
에 대한 경계
O 특징
① 공방의 후세대에 대해 서술
② 의인화 기법과 전기적 구성이 활용
③ 돈의 폐해에 대한 작가의 비판과 풍자
O 공방의 이중적 면모
① 밖은 둥글고, 안은 모남(표리부동)
② 돈의 긍정적 속성과 부정적 속성을 우의적으로 드
러냄
③ 인간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돈으로 인해 인간이 타
락할 수 있다는 교훈을 암시함.
O 이 글의 전체 구성
도입 | 공방의 내력과 가계 |
전개 | 공방의 행적과 몰락 |
비평 | 공방에 대한 사관의 평가 |
O 이 글의 구성방식
내용 요소 | ① 인물의 신분과 가계를 서술함 ② 인물의 성품과 행적을 서술함 |
창작 목적 | 세상 사람들을 경계하고 징벌하려는 목적으로 창작함 |
O 공방의 부정적 면모
① 욕심이 많고 성격이 더러우며 염치가 없음
② 백성들이 농업을 버리고 상업에 종사하도록 함
③ 권세를 부리고 관직을 매매함
④ 뇌물을 받아 사회의 질서를 해침
⑤ 재물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시정잡배를 사귐
⑥ 잡기와 도박을 일삼음
O ‘시정잡배의 사귐’
=> 인물이나 됨됨이를 따지지 않고 재물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사귀는 공방의 태도를 비판함
O 탄핵을 받아 물러나면서 공방이 한 말과 태도
공방의 말 | 태도 |
‘혼자 천하의 정치를 도맡아 보아, 장차 나라의 경제를 풍족하게 하고 백성의 재물을 넉넉하게 하고자 하였다.’ | 자신의 공을 과장하여 내세움 |
‘이제 하찮은 죄로 내침을 당하게 되었지만, 나아가 쓰이거나 쫓겨나 버림을 받거나 나로서는 이익이 되거나 손해 날 것이 없다.’ |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지 않음 |
‘다행히 나의 남은 목숨이 실오라기처럼 끊어지지 않았느니, 참으로 주머니 졸라매듯 말을 참고 몸 보전을 위해 떠나련다. 부평초 같은 모습으로 곧장 강회의 별장에 돌아가 약야계 위에 낚싯줄을 드리우련다. 고기를 낚아 술을 사서 바다 위의 장사꾼들과 더불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며 한 평생을 마치면 그만이다. 비록 많은 돈과 풍족한 음식인들 내 어찌 그것을 부러워하여 이와 바꾸겠는가.’ | 보신주의적 사고를 지님 |
‘하지만 내 방법이 오래지 않아 다시 일어날 것이다.’ | 세상은 결국 돈을 중시할 것이라 여김. |
O 공방에 대한 사관의 평가
① 신하된 자로서 큰 이익만 좇음
② 임금의 은혜를 저버리고 권세를 독점함
③ 사사로이 당파를 만들어 정치를 어지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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