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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걸작
오주석
O 갈래 : 비평문(미술 비평)
O 성격 : 논리적, 분석적, 해석적, 묘사적
O 제재 : 윤두서의 그림 ‘자화상’
O 주제 : 미완성 속에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윤두서 의 ‘자화상’
O 특징 :
① 대상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함.
② 독자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문체로 친근감을 줌.
③ 대상에 대한 논리적 분석과 해석의 과정을 통해 내 용을 전개함.
④ 대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추론적 기법을 활용함.
O 글의 구성
처음 | 윤두서 ‘자화상’의 첫인상과 그에 대한 상념 |
중간1 | 윤두서 ‘자화상’에 대한 두 가지 의문점 |
중간2 | 현존하는 ‘자화상’과 다른 옛 사진 속 ‘자화상’에 대한 감탄 |
중간3 | 윤두서 ‘자화상’의 상반신 윤곽이 사라진 경위 추정 |
끝 | 미완성 속에 높은 예술성을 간직한 윤두서 ‘자화상’ |
O ‘자화상’에 대한 두 가지 의문
윤두서의 ‘자화상’ | 필자의 의문 | 의문 해결 | |
첫째 의문 | 작품 속 인물이 누구인지 알려 주는 글씨가 한 자도 없음. | 작품 속 인물이 윤두서라는 사실은 누가 어떻게 확인한 것인가? | 이하곤의 찬문에 묘사된 인물의 생김생김이 ‘자화상’과 일치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둘째 의문 | 귀를 떼어 내고 신체를 생략하는 등 당대 사대부의 미감과 맞지 않음. | 작품이 미완성인 것은 아닌가? | 1937년 “조선 사료집진속”의 사진을 통해 유탄으로 그려져 있던 상반신 윤곽선이 사라진 미완성작임을 확인함. |
O ‘자화상’에 대한 필자의 감정 및 태도 변화
첫인상 | 눈매가 매서움. 활활 타오르는 듯한 수염은 기를 발산하는 듯함. 섬뜩한 공포감이 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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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을미 배제하고 바라봄. | 이목구비가 단정함. 바깥으로 뻗은 수염이 표정을 화면 위로 떠오르게 함. 귀, 목, 상체가 없어 옥에 갇혀 칼을 쓴 인물처럼 머리만 허공에 들려 있는 듯함. 정면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에서 무서움을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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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진에서 받은 인상 | 어질어 보이는 얼굴에 침착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띰. 동정과 깃의 턱이 진 이중 구조가 인물을 포근하게 감싸안듯이 얼굴을 받쳐 줌. 따뜻해 보이는 감성적인 얼굴과 총명하기 이를 데 없는 눈빛을 띰. |
| |
최종 평가 | 미완성작이지만 예술성에서는 완벽함. 작가 자신에 대한 심오한 상념이 전개되는 과정과 생생한 자기 성찰의 흔적을 보여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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