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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고전 운문

(요점 정리) 헌화가 – 견우노인(牽牛老人)

by 기출마스터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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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가

견우 노인

 

紫布岩乎邊希 딛배 바회 가에 

 

執音乎手母牛放敎遣 자브온손 암쇼 노히시고

 

吾不喩慙伊賜等 나를 안디 븟티리샤 

 

花折叱可獻乎理音如 곶즐 것가 받치리이다

 

 

(현대어 풀이)

자줏빛 바위가에

잡고 있는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O 갈래 : 향가(4구체), 서정시, 민요

O 성격 : 서정적, 민요적

O 작가 : 견우 노인

O 표현 : 가정법, 도치법

O 연대 : 신라 성덕왕

O 출전 : 삼국유사

O 주제 : 꽃을 바치는 마음

O 특징 :

민요가 정착된 향가

배경 설화의 등장인물(수로부인)이 고대 가요

해가와 같음

적극적 애정 표현이 나타나는 작품으로 신라인의

소박한 미의식을 보여줌

 

 

O 헌화가의 내용 구성

1,2 절벽에 피어 있는 철쭉꽃과 암소를 끌고 가는 화자(노인)
3,4 꽃을 꺽어 수로 부인에게 바침

 

 

 

 

O 배경 설화

 

삼국유사2 ‘수로부인조(水路夫人條)’에 실려 있다. 수록문헌에 의하면 성덕왕대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다가 해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그 곁에는 높이 천 길이나 되는 돌산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바다에 닿아 있는데, 그 위에 철쭉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그 꽃을 보고 좌우의 종자들에게 그 꽃을 꺾어 바칠 자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모두가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없으므로 불가능하다고 대답하였다. 마침 그 곁으로 암소를 끌고 가던 노옹이 수로부인의 말을 듣고, 그 꽃을 꺾고 또 가사(歌詞)를 지어 바쳤다고 하는데, 그 노옹이 누구인지는 모른다.

 

 

 

 

헌화가.pdf
0.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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