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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고전 운문

(요점 정리) 宅(댁)들에 동난지이 사오~

by 세모답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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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동난지이 사오~

 

작자 미상

 

무엇이라

()들에 동난지이 사오. 져 쟝, 황화 무서시라 . 사쟈.

잡화(雜貨). 팔려고 내놓은 물건 / 외치느냐?

外骨內肉(외골내육), 兩目(양목)上天(상천), 前行後行(전행 후행), ()아리 八足(팔족) ()아리 二足(이족),

를 일컬음. 겉은 딱딱하고 속은 연한 살이 있음을 비유 작은 다리. ‘아리다리의 옛말

淸醬(청장) 스슥 동난지이 사오.

진하지 않은 맑은 간장. 뱃속에 들어 있는 푸른 빛깔의 장 / 스슥 : 게를 입에 넣고 씹을 때 나는 의성어 표현

, 하 거복이 웨지 말고 게젓이라 렴은.

너무 거북하게

 

여러 사람들이여, 동난젓 사오. 저 장수야, 네 물건 그 무엇이라 외치느냐? 사자.

밖은 단단하고 안은 물렁하며 두 눈은 위로 솟아 하늘을 향하고 앞뒤로 기는 작은 발 여덟 개 큰 발 두 개 푸른 장이 아스슥하는 동난젓 사오.

장수야, 그렇게 장황하게(거북하게) 말하지 말고 게젓이라 하려무나.

 

 

<병와가곡집(甁窩歌曲集)>

 

 

O 지은이 - 미상

O 갈래 - 사설시조

O 성격 - 해학적

O 표현 - 대화체, 돈호법

O 제재 - 동난지이(게젓)

O 주제 - 서민들의 상거래(商去來) 장면

 

 

 

 

댁들에 동난지이 사오.pdf
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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