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점정리/고전 산문

(요점 정리) 양반전 - 박지원

by 세모답 2023. 4. 26.
반응형

 

 

양반전

박지원

O 갈래 : 고전소설, 한문소설, 풍자소설

O 성격 : 비판적, 풍자적, 해학적

O 배경 : 조선후기/강원도 정선

O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O 구성 : 발단, 전개, 절정, 결말순의 4단 구성

O 주제 : 양반의 공허한 관념과 무능력, 특권의식과 위

신에 대한 비판

O 특징 :

양반의 허례허식부패풍자적 어조

비판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해학적 면모를 보임

서술보다는 대화에 의한 사건전개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이 반영되어 있음

 

O 양반전의 주요내용

 

정선군의 한 양반이 환곡을 갚지 못함

부자가 양반신분을 사기로 함

1차 양반매매증서를 작성함

부자가 재작성을 요구, 2차 양반매매증서를 작성함

부자가 양반을 도적놈이라고 하여 양반되기 포기

 

O 글의 짜임

 

발단 - 양반이 환곡을 갚지 못해 곤경에 처함

 

양반이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모르고 밤낮으로

울기만하고 있으니

 

=>가난을 해결할 방법을 못 찾음

 

한 푼짜리도 못 되는 그놈의 양반

 

=>아내의 입을 통해 양반의 무능력비생산성을 비판

 

 

 

전개 - 부자가 양반신분을 사고 군수가 양반매매증

를 작성

 

부자가 신구들과 상의하기를.......욕을 보는 신세다

 

=> 양반들로부터 당하는 수모/양반이 되기를 희망하는

부자

 

양반이 벙거지를 쓰고 잠방이를 입고 길에 엎드려......’

 

=> 양반신분을 팔았기 때문에 평민처럼 행동함

=> 양반의 모습이 해학적으로 그려짐

 

 

절정1 - 1차 양반매매증서 작성, 부자의 재작성

요구

 

 

정말 이와 같다면 너무도 심하게 횡령당한 셈이니, 원컨대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고쳐 주옵소서

 

1차 양반매매증서 : 양반이 지켜야 할 덕목과 행실나열

 

 

절정2 - 부자의 요구를 수용하여 2차 양반매매증서

작성

 

2차 양반매매증서 : 양반이 누리는 특권과 횡포

 

 

결말 - 2차 양반매매증서를 보고 부자가 양반을

도적놈이라 평가하며 양반되기 포기

 

참으로 맹랑한 일이오. 장차 나더러

도적놈이 되란 말입니까?’

 

=> 부패하고 횡포를 일삼는 당시 양반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

 

O 매매증서에 대한 부자의 생각

1차 양반매매증서 양반이 지켜야 할 덕목과 행실 양반으로서의 이익이 없다고 판단
2차 양반매매증서 양반이 누리는 특권과 횡포 도적놈처럼 남의 것을 빼앗고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보임

=> 합리적이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하다

=> 당시 양반들의 생각 :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무

리한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합리적이고 공정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O 당대의 사회상

양반의 신분적 가치(=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양반신분을 으로 살 수 있는 신흥세력이 등장했

.

 

O 증서의 의미

1차 양반매매증서 : 양반의 공허한 관념허례허

위선 비판(=풍자)

2차 양반매매증서 : 서민들을 수탈하는 양반들의

잘못된 행실을 비판

 

O 인물의 성격과 역할

양반 · 학식과 인품을 지녔지만 현실 대응 능력이 없는 무능한 양반의 전형 유형
· 경제적 능력을 상실하여 신분을 팔게 되는 인물
부자 · 조선 후기의 신흥 부유층으로, 경제적 능력을 바탕으로 신분 상승을 꾀하는 인물
· 돈으로 양반 신분을 사려 하지만, 양반의 실상을 알고는 양반이 되는 것을 포기.
군수 · 겉으로는 양반과 부자의 신분 매매를 확실히 하려고 양반 증서를 만들지만, 결국 부자로 하여금 양반 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함
양반의
아내
· 현실적 생활 능력을 중시하는 인물
· 양반의 비생산성을 비판하는 작가 의식을 대변함

 

 

 

O 풍자의 대상과 주제

 

풍자의 대상 양반

 

양반은 빚을 갚을 길이 없어서 밤낮으로 울기만 하였다.

 

= >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이 속수무 책으로 울기만 하는 모습에서 양반의 무능함이 드러남.

 

당신은 평소에 글 읽기만 좋아하더니, 환곡을 갚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구려, 쯧쯧, 양반이라니. 한 푼어치도 안 되는 그놈의 양반!”

 

=> 양반의 경제적인 무능함비생산성에 대해 비판함.

 

나를 도둑놈으로 만들 작정입니까?

 

=> 부패한 양반의 횡포에 대한 비판풍자가 절정에 이름

 

 

풍자의 대상 부자

 

=> 으로 신분을 살 수 있다는 태도와 특권 계층을 지향하는 모습

=> 양반 신분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고 한 모습

 

 

 

이 글의 주제

- 양반의 허례허식무능함 비판

- 양반의 횡포위선적인 태도 비판

- 선비 정신을 상실한 양반의 타락에 대한 비판

- 돈으로 신분을 사고파는 어리석음에 대한 풍자

 

 

 

 

 

 

 

 

O 인물의 말과 행동에 드러난 태도

 

부자를 칭찬하는 말에 담긴 군수의 태도

표면적
의미
의롭고 어질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며 부자의 성품을 칭찬함
이면적
의미
부를 통해 신분을 높여 특권을 누리고 싶어 하는 부자의속물적 태도를 비꼼

 

양반 증서를 작성하려는 군수의 의도

표면적
의도
· 신분을 사고팔았음을 증서로 작성하여 소송의 꼬투리를 없애고자 함.
· 양반 신분을 사고팔았음을 모두에게 알려 확실히 하고자 함.
이면적
의도
부자가 양반 신분을 사는 것을 은근히
방해하고자 함.

 

차림새 벙거지에 잠방이를 입는 둥 평민의 차림새를 함.
태도 · 길에 엎드려 자신을 낮추며 소인이라 칭함.
· 군수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머리를 땅에 조아림.

양반 신분을 팔고 난 후 양반의 태도 변화

 

=> 고을에서 이름 높던 양반이 신분을 팔고 바뀐 신분 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이 희극적으로 그려짐.

 

O 작가가 이 작품을 창작한 의도

- 선비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은 모른 척하고, 대대로

덕을 쌓아 문벌을 값을 매겨 사고파는 양반의 모습을 비판하기 위해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