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 정리) 우주인 - 김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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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 김기택

 

허공 속에 발이 푹푹 빠진다

무중력 상태에 있는 화자

허공에서 허우적 발을 빼며 걷지만

 

얼마나 힘 드는 일인가

기댈 무게와 걸어온 만큼의 거리가 없어서

기댈 무게가 없다는 것은

 

걸오온 만큼의 거리가 없다는 것은

=> 1연 : 우주 공간에서 허우적거림

 

그동안 나는 여러 번 넘어졌는지 모른다

: 운율감 형성➀

지금은 쓰러져 있는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제자리만 맴돌고 있거나

 

인력에 끌려 어느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2연 : ‘나’는 ‘나’의 상황을 알 수 없는 처지임

 

발자국 발자국이 보고 싶다

우주 공간에서 자신이 걸어온 흔적을 확인하고 싶어함

뒤꿈치에서 퉁겨 오르는

:　운율감 형성➁

발걸음의 힘찬 울림을 듣고 싶다

 

내가 걸어온

 

길고 삐뚤삐뚤한 길이 보고 싶다

➀ 일상에 맴ㄹ된 무감각한 존재인 자신에 대한 성찰

➁ 알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의지적 자세

 

 

O 갈래 : 자유시

O 운율 : 내재율

O 성격 : 상징적, 관념적, 의지적

O 제재 : 우주인

O 주제 : 지나온 날을 돌아보며 현실 극복을 소망

O 특징 :

➀ 섬세한 관찰과 묘사로 화자의 상황을 드러내고 있 음

➁ 우주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노 래함

 

O 화자의 상황과 소망

화자의 상황	• 허공에서 허우적거림. • 자신이 얼마나 걸었는지, 자신이 어떤 상 황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음.
화자의 소망	• 자신이 걸어온 길고 삐뚤삐뚤한 길(발자국)을 보고 싶어 함. • 자신의 발자국이 남을 수 있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