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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와 주락시
김기정
O 갈래 : 동화
O 성격 : 환상적, 비판적, 교훈적
O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O 배경 :
➀ 시간 - 현대, 어느 날 오후에서 밤까지
➁ 공간 - ‘할머니’ 집
O 주제 : 소중한 것(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삶. 생명의 소중함, 보잘것없이 낡은 대상이라도 그것이 지닌 가치, 가족 간의 사랑과 그리움)을 잊고 사는 현대 사회의 각박한 삶에 대한 성찰과 안타까움.
O 특징:
➀ ‘현실 – 환상 – 현실’의 구조로 사건에 입체감을 부 여함.
➁ 인물들의 대조되는 가치관으로 주제를 드러냄.
➂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각이 드러남.
O ‘할머니’와 ‘할머니’ 집에 대한 관점의 차이
현실 세계 ‘아빠’, ‘엄마’ |
환상 세계 박각시, 주락시, 땅지 영감 |
바쁜 생활로 자주 찾아뵙기 어려운 대상 | 할머니 | 함께 살며 추억을 쌓아 온 소중하고 그리운 대상 | ||
낡고 오래되어 물질적 가치가 없어 팔아 버리려는 것 | 할머니 집 | 소중한 이들이 오랜 시간 함께 살며 일구어 온 삶의 터전 | ||
O 이 글의 구성
현실 | • 오래된 집에 홀로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심. • ‘할머니’ 집을 사겠다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고 마네 식구가 ‘할머니’ 집을 방문함. • 생김새가 이상한 ‘사내’(박각시)가 나타나 집을 둘러본다고 하며 사라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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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홀로 남은 고마가 우거진 수풀 사이로 들어감. |
현실 세계에서 환상 세계로 넘어가는 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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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 • 고마가 주락시를 만나 널따란 마당으로 따라감. • 살 곳을 알아보기 위해 떠났던 박각시가 돌아 옴. • 땅지 영감이 고마를 만나 ‘할머니’의 명복을 빌 며 슬퍼함. •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이들이 조상(‘할머니’)에 게 제사를 드리고 고향 땅에 인사를 함. • 고마가 주락시를 업고 주락시와 만난 곳으로 돌 아와 헤어짐. |
|
고마가 숲을 지나서 왔던 길을 되돌아옴. |
환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오는 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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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 • 고마가 자신을 찾는 ‘아빠’, ‘엄마’를 만남. • 고마가 ‘아빠’에게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함. |
O 이글에 나타난 현대인들의 모습
아빠 구만 씨는 늘 바빠서 할머니 집에 갈 수 없음 할머니는 도시의 병원 침대에서 외롭게 돌아가심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이 깜깜해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함 |
⇩ |
바쁜 생활에 지쳐 주변의 소중한 것을 잊고 삶 |
O 고마의 가족과 모인 이들의 대조적인 모습
구만 씨 가족 | 대조 ↔ |
모인 이들 |
바쁘다는 핑계로 할머니를 자주 찾지 않음 할머니는 병원 침대에서 외롭게 돌아 가심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집을 팔려고 함 |
할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며 사흘 밤낮으로 욺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제사를 지냄 할머니를 위해 모두 같이 잔을 기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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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만 씨 가족과 모인 이들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소중한 것(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생명의 소중함, 인간적인 정과 교류)을 잊고 사는 현대인에 대한 성찰과 안타까움이라는 주제를 드러냄 |
O 고마의 성장
박각시, 주락시 등을 만나기 전 | ↔ | 박각시, 주락시 등을 만난 후 |
주락시와 처음 만나 널따란 마당으로 갈 때에는 개울을 건널 때에만 주락시를 안아 줌 할머니 집 마당에서 벌레를 보았을 때는 별생각 없이 벌레를 잡음 |
제사가 끝난 후 돌아올 때에는 처음부터 주락시를 등에 업고 옴 주락시의 다리뼈를 자신이 부러뜨린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파 자꾸 눈물을 흘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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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상 세계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 관계를 맺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됨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달음 |
O 원작과의 비교
박각시 오는 저녁 | 박각시와 주락시 | ||
박각시 | 의인화 ⇨ |
박각시 |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야 하는 인물 |
주락시 | 주락시 | ||
돌우래 | 땅지 영감 |
||
인간들 | 다양한 인물로 형상화 ⇨ |
할머니 | 혼자 살다가 외롭게 돌아가시는 인물 |
아빠 엄마 |
‘할머니’ 집을 팔려고 하는 인물 | ||
고마 | 환상 세계에서 박각시, 주락시, 땅지 영감 등을 만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인물 |
O ‘집’에 대한 관점 변화
박각시 오는 저녁 | 박각시와 주락시 |
‘집’을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공간으로 봄 | 집을 물질적 가치에 따라 사고 파는 공간으로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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