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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고전 운문

(요점 정리) 어부단가 - 이현보

by 기출마스터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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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단가 - 이현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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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단가

이현보

 

 

이 중에 시름없으니 어부의 생애로다

일엽편주를 만경파에 띄워 두고

인세를 다 잊었거니 날 가는 줄을 몰라라

<1>

 

이러한 생활(어부 생활) 속에 근심 걱정할 것 없으니 어부의 생활이 최고로다.

조그마한 쪽배를 끝없이 넓은 바다 위에 띄워 두고

인간 세사를 잊었거니 세월 가는 줄을 알랴.

 

 

굽어보면 천심녹수 돌아보니 만첩청산

십장홍진이 얼마나 가렸는고

강호에 월백하거든 더욱 무심하여라

<2>

 

아래로 굽어보니 천 길이나 되는 깊고 푸른 물이며, 돌아보니 겹겹이 쌓인 푸른 산이로다.

열 길이나 되는 붉은 먼지(어수선한 세상사)는 얼마나 가려 있는고,

강호에 밝은 달이 비치니 더욱 무심하구나.

 

 

장안을 돌아보니 북궐이 천리로다

어주에 누어신들 잊은 때가 있으랴

두어라 내 시름 아니라 제세현이 없으랴

<5>

 

멀리 서울을 돌아보니 경복궁이 천 리로구나.

고깃배에 누워 있은들 (나랏일을) 잊을 새가 있으랴.

두어라, 나의 걱정이 아닌들 세상을 건져낼 위인이 없겠느냐?

 

 

 

 

 

 

 

 

 

 

 

 

O 작자 : 이현보(李賢輔 ; 14671555)

 

O 출전 : <농암집>

 

O 종류 : 연시조[5수로 됨]

 

O 제재 : 어부(漁父)의 생활

 

O 주제 : 강호에 묻혀 사는 어부(漁父)의 한정(閑情)

 

O 내용 : 멀리 속세를 떠나 유유자적하며 자연에 흥취 를 즐기는 어부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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