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 정리) 용소와 며느리 바위

4-1-1 용소와 며느리바위.pdf

0.12MB

 

 

 

 

용소와 며느리 바위

 

O 갈래 : 설화, 전설

O 성격 : 전기적(傳奇的), 교훈적, 불교적

O 제재 : 용소, 며느리바위

O 주제 : 탐욕에 대한 경계(인과응보, 권선징악)

O 특징 :

① 사투리를 사용하여 토속적인 정감과 현장감을 나타 냄

② 같은 말이 반복되고 군말의 사용이 나타남

③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이 나타남

④ 화자(제보자)가 청자(채록자)에게 구술하는 형식을 취함

 

O 이 글의 구성

1	용소의 위치와 전설에 대한 개괄적 소개
2	용소와 며느리바위에 얽힌 구체적인 전설 내용과 그 증거물 - 옛날 지금의 용소 자리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부자 영감(장재 첨지)이 살았음. - 한 도승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자 장재 첨지는 쇠똥을 퍼 주고, 며느리는 쌀을 시주함. - 도승은 며느리에게 장재 첨지의 집에 재앙이 내릴 테니 피하라고 하며,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줌. - 며느리는 도승이 말한 금기를 어긴 뒤 화석이 되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장재 첨지의 집은 큰 소(沼)가 되었음.

 

 

 

O 이 글의 구비 문학적 특징

사투리 사용	- 우정 (‘일부러’의 방언) - 옇다 (‘넣다’의 방언)
구어체 사용	- ~데거든, ~지, ~단 말야
과장된 표현	- 몇백 길이 되는지 모르는 - 명지실 몇을 넣어도 도무지 끝을 몰른다는
같은 말의 반복	- 쌀, 씻든 쌀을 - 개를, 귀엽게 기르던 개를
군소리의 빈번한 사용	- 인지, 뭐

 

O 등장인물의 상징성

장재 첨지	이기적이고 인색하고 탐욕스러운 악인(惡人). 그에 응징으로 벌을 받음.	세속적 존재
며느리	인정을 베풀 줄 아는 선인(善人). 그에 대한 보답으로 구원의 기회를 얻지만 ‘금기’를 어겨 벌을 받음.	중간적 존재
도승	‘장재 첨지’를 징벌하는 ‘심판자’이자, ‘며느리’에게 재앙을 피하도록 도와주는 ‘구원자’의 역할.	초월적 존재

 

O 금기의 기능

며느리에게 요구된 ‘금기’ - “어떤 일이 있어도 뒤를 보면 안 된다”
통과의례	- 지상적 세계에서 초월적 세계로 나아가는 존재가 초월성을 얻기까지 겪는 시련과 고난을 의미함. - 며느리는 금기를 지키지 못했으므로 초월성을 획득하지 못함. - 인간의 비극적 한계를 드러냄.
천기누설 방지	용소가 생성되는 현장은 인간이 보아서는 안 되는 것으로, 며느리가 화석이 된 것은 금기를 어기고 천기를 알게 되었기 때문임.

 

 

O 용소와 며느리 바위가 생긴 내력

변하기 전		변한 후 (증거물)		이유
장재 첨지의 집(터)	→	용소	≡	인색하고 이기적인 장재 첨지가 시주를 온 도승에게 쇠똥을 퍼 주어 심판을 받게 됨.
며느리 아들, 도토마리, 개	→	며느리 바위 (화석)	≡	도승에게 시주를 해 불타산으로 가던 며느리가 도승이 제시한 ‘금기’를 어겨 벌을 받게 됨.

 

O ‘용소와 며느리 바위’의 주제

욕심 많고 인색한 장재 첨지가 벌을 받음.	➡	인간의 탐욕에 대한 징벌 (인과응보, 권선징악)
절대로 뒤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어긴 며느리가 화석이 됨.	➡	경솔한 행동에 대한 경계

 

 

O ‘용소와 며느리바위’의 전설적 특징

구전성	구비 문학의 특징을 갖는다.	- ‘~데거든’, ‘~단 말야’ 등의 구어체 표현 - ‘쌀, 씻든 쌀을’ 등의 같은 말 반복 - ‘인지’, ‘뭐’ 등의 군말 사용
지역성	지역 단위의 전승 범위를 갖는다.	- 용소는 황해도의 장연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단위로 전승됨.
신빙성	특정한 증거물이 존재한다.	- 용소와 며느리바위가 장연읍에 남아 있음.
교훈성	교훈적 내용을 다룬다.	- 악행을 저지른 장재 첨지가 벌을 받음. -> 인간의 탐욕에 대한 경계 - 금기를 어긴 며느리는 화석이 됨. ->경솔한 행동에 대한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