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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고전 산문

(요점 정리) 꼭두각시 놀음 – 지은이 모름, 심우성 채록

by 세모답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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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더읽기) 꼭두각시 놀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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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놀음

지은이 모름, 심우성 채록

 

O 갈래전통 인형극 대본

O 연대 : 조선 후기

O 성격 : 풍자적, 익살적, 희극적, 골계적

O 문체 : 구어체, 대화체

O 구성전체 여덟 마당(전체 2마당 8[거리])

O 제재 : 꼭두각시와 영감의 재회와 갈등

O 주제일부처첩제로 인한 가부장적 가족 제도의 모 순에 대한 신랄한 풍자

O 표현 : 과장적

 

O 특징 :

막과 막 사이에 줄거리상의 연관성이 없음

무대 밖의 악사나 관중이 등장 인물과 수시로 대화 할 수 있음

사투리, 비속어, 언어 유희 등 해학적인 표현을 사 용함

 

 

O 전체 줄거리 : 꼭두각시놀음은 모두 8막으로 되어 있으나, 8막 그 전부가 연관된 것이 아니고, 일부 막을 예외로 하고는 각 막이 독립성을 띠고 있다. 내용 줄거리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지방과 조종사(操縱師)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팔도강산 유람 막 : 박첨지는 팔도강산의 유람 길을 떠나 경치 좋은 명승지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하루는 날이 저물어 여인숙에 들어가 머무르게 되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둥둥하는 소리가 나므로, 풍류를 즐기는 그는 지팡이를 짚고 그 소리나는 곳을 찾아가 보니, 그 곳은 남사당들의 놀이터였다. 그는 음악 소리에 신이 나 놀이터에 나와서 한바탕 재담을 하고, 또 팔도강산 유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다가 들어간다.

 

상좌(上佐)중 막 : 마을 뒷산에 있는 절의 상좌중들과 소무당들이 나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이것을 본 박첨지는 신이 나서 자기도 한바탕 춤을 추다가 보니, 그 두 사람의 소무당은 자기의 조카딸과 조카며느리였다. 그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중을 꾸짖었으나, 중은 들은체도 안하고 춤만 춘다. 그래서 일곱 동네에서 힘세기로 이름난 조카 홍동지를 부르러 들어간다. 그러자 조금 있다가 홍동지가 나와서 중들을 꾸짖어 쫓아내고 소무당들도 후려쳐 쫓아 들여 보낸 뒤에 자기도 한바탕 춤을 추고 들어간다.

 

꼭두각시 막 : 박첨지는 그의 본처인 꼭두각시를 찾으려 하였으나 만나지 못하고, 그의 첩인 덜머리집을 데리고 나온다. 그런데 그 곳에서 우연히 본처를 만나게 되어 반갑기 한량없었으나, 본처와 첩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자 본처는 박첨지에게 가산(家産)을 나누어 달라고 한다. 이리하여 박첨지는 가산을 나누어 주는데, 첩에게는 좋은 것만 주고 본처에게는 나쁜 것만 준다. 그래서 본처는 너무나 원통하고 서러워서 눈물을 흘리며 금강산으로 들어가 중이 되려고 길을 떠난다.

 

이시미 막 : 용강(龍江) 이시미는 배가 고파 조밭에 곡식을 먹으러 오는 새들을 모두 잡아먹는다. 그때 새를 보러 나온 박첨지를 이시미가 물어 죽이려 하는데, 홍동지가 대활약을 하여 이시미를 때려 죽이고 박첨지를 구출한다.

 

영노 막 : 하늘에 산다고 하며, 이 세상의 무엇이라도 잡아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영노가 박첨지 일족을 잡아먹으려고 찾아다니다가 만난다. 그리하여 잡아 먹겠다고 하자 박첨지는 너의 할아버지도 잡아먹느냐고 하니 영노는 할아버지는 못 먹는다고 하자 박첨지는 내가 너의 할아버지다라고 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매사냥 막 : 새로 부임한 평안감사(平安監司)는 평양에 도임(到任)하자 매사냥을 시작하여 꿩을 여러 마리 잡는다.

 

평안감사 대부인(大夫人) 행상(行喪) :평안감사 대부인이 죽었으므로 그의 상여가 나가는데, 뒤따라 가는 상주인 감사는 애고애고 하는 곡()을 하지 않고,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으며 기쁜 일을 당한 사람 같으므로, 조상(弔喪) 온 사람들은 그 모양을 보고 모두 욕을 한다. 마침 상도군(喪徒軍)이 발병이 나서 상여가 가지 못하게 되자, 힘센 장사 홍동지가 상여를 메게 되어 다시 떠난다.

절짓기 막: 평안감사 대부인이 죽어 49일재()를 올리기 위하여 명산에 절을 짓고 축원한다.

 

O 민속극의 특성

- 민속극은 서민들에 의해 주도되고, 서민들을 관중으로 삼았기 때문에 서민들의 언어와 삶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민속극은 춤, 대사, 음악으로 연회되며 구전(口傳), 세습(世襲)된다.

 

민중성 : 지배 계층의 의식을 거부하며, 민중들에 의해 창조되고 향유되었다.

비판성 : 서민 정신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세상을 풍자하였다.

골계성 : 비판 정신을 내포한 해학과 골계로 이루 어졌다.

오락성 : 건전한 오락으로 애환을 풀어 준다.

축제성 : 서민들의 축제 마당이다.

개방성 : 탈춤은 극중 장소와 공연 장소가 일치되 며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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