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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현대 운문163

(요점 정리) 독(毒)은 아름답다 - 함만복 독(毒은) 아름답다 - 함만복 은행나무 열매에서 구린내가 난다 주의해 주세요 구린내가 향기롭다 구린내가 은행나무 열매를 보호하기 때문에 향기로움(역설) => 1연 : 은행나무 열매의 구린내가 향기로움 밤톨이 여물면서 밤송이가 따가워진다 날카롭게 찌르는 가시가 너그럽다 밤송이의 가시가 밤톨을 보호하기 때문에 너그러움(역설) => 2연 : 밤송의 날카롭게 찌르는 가시가 너그러움 복어알을 먹으면 죽는다 복어의 독이 복어의 사랑이다 복어의 독이 알을 보호하기 때문에 복어의 독에 복어의 사랑이 담겨 있음(역설) => 3연 : 복어의 독이 복어의 사랑임 자식을 낳고 술을 끊은 친구가 있다 친구의 독한 마음이 아름답다 술을 끊은 독한 마음에는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역설) =>4연 :.. 2023. 5. 26.
(요점 정리) 고향 - 백석 고향 백석 말하는 이가 직접 드러남(고향을 떠나 있는 화자) 나는 북관에 혼자 앓아누워서 화자의 현재 처지 – 외로움, 힘듦 어느 아츰 의원을 뵈이었다 => 1~2행 : ‘나’가 북관에서 별이 들어 의원을 만남 의원은 여래 같은 상을 하고 관공의 수염을 드리워 자비롭고 인자한 모습 / 길게 자란 수염 – 너그럽고 푸근한 느낌 서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의원에 대한 ‘나’의 느낌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 3~7행 : 신선 같아 보이는 의원이 ‘나’에게 고향을 물음 평안도 정주라는 곳이라 한즉 실제 지명을 제시하여 사실감 부여 그러면 아무개 씨 고향이란다 ‘나’와 의원을 이어주는 매개체 – 반가움, 친근감 그러면 아무개 씰 아느냐.. 2023. 5. 19.
(요점 정리) 엄마 걱정 - 기형도 엄마 걱정 기형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엄마의 고단한 모습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열무가 시들만큼 오랜 시간이 흐름(활유법)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도 돌보지 않는 서글픈 처지(직유법), 차가운 촉각적 이미지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를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느끼기 위해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청각적 심상의 시각화(공감각적 심상). 직유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화자의 정서를 직접 제시함 금 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가난한 처지(시각) / 와자의 외로움을 고조시키는 소재(청각)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 가난하고 외로웠던 ‘나’의 유년 시절(과거) 아주 먼 옛날 화자가 과거를 회상하고 있음을 나타냄 지금도 내 눈시울을 .. 2023. 5. 19.
(요점 정리) 넌 바보다 - 신형건 넌 바보다 신형건 씹던 껌을 아무 데나 퉤 뱉지 못하고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으로 달려가는 너는 참 바보다. 반어적 표현 개구멍으로 쏙 빠져 나가면 금방일 것을 비잉 돌아 교문으로 다니는 너는 참 바보다. => 너의 면모 ➀ - 규칙을 잘 지킴 얼굴에 검댕칠을 한 연탄 장수 아저씨한테 만날 때마다 꾸벅 인사하는 너는 참 바보다. 호랑이 선생님이 전근 가신다고 아무도 흘리지 않는 눈물을 혼자 찔끔거리는 너는 참 바보다. => 너의 면모 ➁ - 착하고 순수하며 정이 많음 그까짓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민들레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 바라보는 너는 참 바보다. => 너의 면모 ➂ - 세심하고 따뜻함 내가 아무리 거짓으로 허풍을 떨어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머리를 끄덕여 주는 너는 참 바보다. => 너의 면모 ➃ ..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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